[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가상캐스팅 0순위, 꿈의 캐스팅이 완성됐다.
평범한 대학생 원준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 하고 은퇴한 두나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 '이두나!'가 원작 웹툰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비주얼의 수지, 양세종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안나'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수지는 눈에 띄는 외모와 특출난 실력으로 그룹 내 최고 인기를 자랑하던 아이돌이었지만 돌연 연예계 생활을 접고 셰어하우스에 숨어 지내기 시작한 이두나가 되었다. 스틸 속 수지는 아이돌 시절부터 셰어하우스에서의 일상까지 거부할 수 없이 매력적인 이두나로 완벽히 거듭난 모습이다.
수지는 "두나는 솔직하고 거침없지만 상처도, 외로움도 많아서 뾰족한 발톱을 지니고 있는 고양이처럼 느껴지는데, 사실은 사람을 좋아하는 '개냥이' 같은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수지는 원작 웹툰의 실사판 가상 캐스팅에서 항상 0순위 두나로 언급되었고, 이정효 감독 역시 "이두나 역할로 '수지밖에 없지 않나'라고 생각"해 수지에게 손을 내밀었다. 또한 이정효 감독은 "디렉션을 주면 즉흥적으로 연기하면서도 몰입감을 줘서 좋았다. 놀라운 점들이 많은 배우" 라고 덧붙여 수지가 완벽하게 재탄생시킨 이두나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가족과 자신의 미래를 위해 앞만 보고 내달리는 대학생 이원준은 여리면서도 강단 있는 얼굴을 가진 배우 양세종이 연기했다. 통학 거리가 멀어 자취를 시작한 원준은 셰어하우스 대문에서 두나와 처음 마주친다. 아이돌의 '아' 자도 모르는 원준은 두나를 그저 어디서 본 적 있는 사람 정도로 생각했고, 처음 본 자신에게 반말을 하며 불쾌감을 드러내는 두나가 이상하지만 어쩐지 자꾸만 눈에 밟혀 신경 쓰인다. "원작을 보면서도 설?? '이런 일이 현실로 일어난다면 어떨까?'라는 상상을 하면서 봤다"는 양세종은 자연스럽게 변해가는 원준의 마음을 섬세하게 연기했다고.
이정효 감독은 "양세종과 같이 작업하며 '이 친구가 진짜 순수하구나. 정말 원준 그대로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늘 진지하면서도 감정 표현이 스스럼없는 점에서 원준과 싱크로율이 높다고 생각했다"며 현실적인 고민과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올곧고 강직한 마음을 가진 원준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그려낸 양세종에 호기심을 자아냈다.
오해로 시작된 첫 만남이었지만 두나와 원준이 서로의 세계에 스며드는 과정을 그리며 가슴 뛰는 설렘을 선사할 '이두나!'는 10월 20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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