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오상욱(26·대전광역시청)이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 선착했다,
'몬스터' 오상욱은 25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각)중국 항저우 전자대학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르 개인 준결승에서 모하마드 라바리(이란)를 15대11로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확보했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 결승에서 대표팀 동료 구본길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오상욱은 2대회 연속 결승에 올라 첫 우승에 도전한다.
오상욱은 라바리에게 선제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따라붙었다. 2-2 상황에서 라바리의 머리를 정확히 공략해 처음으로 앞서나갔다. 팽팽한 접전이 계속되던 경기 중반 흐름이 오상욱 쪽으로 넘어갔다. 6-6 상황에서 내리 2점을 내 8-6, 2점차로 벌렸다. 기세를 탄 오상욱은 내리 4점을 따내며 14-8, 6점차까지 벌려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1점을 남겨둔 오상욱은 3점을 허용하며 주춤했지만, 결국 마지막 한방으로 준결승전의 승자가 됐다.
오상욱은 7시20분에 벌어지는 구본길-유시프 알샤믈란(쿠웨이트) 승자와 8시50분 결승에서 금메달을 다툰다.
항저우(중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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