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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토트넘 선수가 아스널 원정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것은 1993년 5월 존 헨드리 이후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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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2018년 12월 20일 리그컵 승리(2대0) 이후 아스널 원정에서 이긴 적이 없다. 프리미어리그로 한정하면 상황은 더 심각하다. 가레스 베일(은퇴)이 에이스로 활약하던 시절인 2010년 11월 20일(2010~2011시즌 14라운드) 3대2 승리가 마지막이다. 이후 12년 동안 4무 8패 절대 열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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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해냈다. 그것도 주장 완장을 차고 부담감과 압박감을 이겨냈다. 적지의 심장부에서 미친 존재감을 발휘했다.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구원했다'라고 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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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분에는 아스널이 페널티킥을 얻었다. 부카요 사카가 안정적으로 성공시켜 아스널 팬들은 함성을 쏟아냈다. 아스널 팬들의 함성은 2분을 지속하지 못했다. 98초 뒤 손흥민이 다시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었다.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 찬물을 끼얹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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