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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는 최악의 주말을 보내고 말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텍사스 레인저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었다. 거의 승차가 없었던 상황. 그런 가운데 텍사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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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했던가. 텍사스의 연승 행진과, 같은 지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추락이 맞물려 엄청난 변수가 만들어졌다. 텍사스가 최근 10경기 3승에 그친 휴스턴을 제치고 지구 선두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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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레이스 4위 시애틀 입장에서는 죽다 살아나게 됐다. 3위 휴스턴이 같이 부진하며 승차가 0.5경기밖에 나지 않기 때문이다. 1경기를 덜 치른 입장이라 0.5경기 차를 자력으로 만회할 수 있다. 동률이면 시애틀이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 앞서 최종 승자가 될 수 있다. 8승2패로 압도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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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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