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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높았다. 한국은 지난 7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계영 800m에서 하루 두 차례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예선에선 7분06초82로 한국 기록을 썼다. 분위기를 탄 선수단은 결선에서 7분04초07의 한국 신기록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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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는 있었다. 전날 열린 남자 자유형 100m였다. 황선우와 이호준이 출격해 나란히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경기 뒤 황선우는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첫 번째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게 돼 기쁘다. 기록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 남아 있는 종목에 더 집중해서 좋은 기록을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 자유형 100m에서 남은 아쉬움을 다른 레이스에서 펼쳐 보여야 할 것 같다. 자유형 100m가 첫 경기일 때가 거의 없다. 이번에 첫 경기였다. 결선 무대에서 아쉬움이 남아있다. 남은 경기에서 내 최고 기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48초0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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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에이스' 황선우가 나섰다. 이를 악물었다. 상대에 틈을 허락하지 않았다. 독주였다. 상대와의 차이는 3초 이상으로 벌어졌다. 한국이 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이날 금메달로 김우민은 또 하나의 '신화창조'에 다가선다. 그는 한국 수영 아시안게임 최초로 단일 대회 4관왕에 도전한다. 김우민은 자유형 400m, 800m, 1500m를 앞두고 있다.
항저우(중국)=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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