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역도 레전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항저우아시안게임 현장에서 팀코리아 선수단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지난 23일 출국해 개막식에 참석한 장 차관은 27일까지 4박5일간 선수, 스태프들을 격려하며 항저우아시안게임 현장을 함께 한다.
장미란 차관은 25일 여자 기계체조 예선, 여자 핸드볼 예선, 남자 펜싱 사브르 금, 은메달을 휩쓴 오상욱, 구본길의 준결승, 사상 첫 금메달 역사를 쓴 남자수영 계영 800m결선, 26일 사격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 여자 수구 예선 현장에서 선수들을 응원하며 금빛 기운을 전했다. 특히 여자 기계체조 예선전 도마 경기에서 실수가 있었던 오소선의 손을 잡고 꼭 안아주며 "부상 없이 잘 끝낸 것이 더 다행이다. 다음에 더 잘하면 된다"며 국가대표 선배로서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장 차관은 여자 핸드볼 예선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승리한 대한민국 선수단을 만나 축하를 건넸다. 신은주는 "선배 체육인이자 문체부 차관이신 장미란 선배님께서 예선전부터 응원을 와주셔서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라고 감사를 답했다. 장 차관은 체조, 핸드볼, 펜싱 선수 지도자들과도 이야기를 나누며, "태릉선수촌에서 같이 훈련했던 분들이 현재는 지도자로서 우리나라 체육의 미래를 위해 힘써주고 계신다"며 반가워했다.
한편 장미란 차관은 25일 남자 테니스 단식 경기에서 비매너 행위 논란이 있었던 권순우 선수 건과 관련해 26일 최윤 항저우아시안게임 선수단장에게 직접 전화해 "아쉬운 마음은 이해하지만, 이 대회는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국제무대이기 때문에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는 것이 필요하고,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보여주어야 한다. 오늘 있었던 문제 행동은 상당히 유감이며 다시는 대한민국 선수단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부탁한다"라는 뜻을 전했다. 모든 선수들에게 국제무대에서의 페어플레이 정신을 각별히 당부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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