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토트넘 초비상, 매디슨 큰 부상이면 어쩌나.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에 비상등이 켜졌다. 올시즌을 앞두고 합류해 손흥민과 '환상 호흡'을 자랑하던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의 무릎 부상이 심각할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각) 아스널과의 북런던 라이벌전에서 2대2로 비겼다. 결과로만 보면 성공적인 경기. 부담스러운 라이벌전, 원정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쌓았다. 손흥민이 멀티골을 터뜨렸고, 거기에 매디슨의 도움이 있었다. 토트넘 팬들 입장에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합류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매디슨이 '복덩이'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손흥민과 매디슨은 아스널전 후반 걱정을 샀다. 두 사람 모두 부상으로 인해 교체 아웃된 것. 특히 매디슨의 경우 상대 조르지뉴에 태클을 시도하다 무릎을 다치는 장면이 목격됐다.
경기가 끝난 후 토트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과 매디슨의 부상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오히려 브레넌 존슨의 햄스트링 부상을 더 걱정했다. 매디슨 본인도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조르지뉴에 태클을 할 때 무릎을 약간 다쳤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게 웬일.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매디슨이 무릎 부상에 대한 정밀 검진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디슨이 경기 직후에는 목발일 사용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흐른 뒤 부상이 심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
매디슨은 레스터시티의 에이스로 활약하다, 팀의 강등을 막지 못하고 토트넘에 왔다. 매디슨은 토트넘 합류 후 인상적인 활약으로 8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최전방에 배치된 손흥민과의 훌륭한 호흡으로, 한국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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