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당장 감독 자를 일 없다는 첼시.
시즌 초반부터 비상등이 켜진 첼시가 야심차게 선임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당장 경질할 뜻이 없음을 내비쳤다.
첼시는 천문학적 돈을 쓰며 선수들을 쓸어모았고, 명장 포체티노 감독까지 데려오며 새 시즌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유럽 대항전도 나가지 못하는 처지의 첼시. 목표는 단 하나. 리그에서 획기적인 성적을 거두는 것이었다.
하지만 개막 후 행보는 충격적이다. 6경기 1승2무3패로 리그 14위까지 떨어졌다. 그 1승도 A매치 휴식기 전 최약체로 꼽히는 루턴 타운을 상대로 거둔 승리였다. 9월 들어 3경기를 치렀는데 총 '0골'이다. 충격적인 결과다.
이에 벌써부터 포체티노 감독 경질설이 돌기 시작했다. 아주 충격적인 얘기도 아니다. 이 전력으로 이 성적을 낸다는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보는 게 맞다. 후임자들의 이름까지 거론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첼시가 포체티노 감독을 당장 경질할 계획이 없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구단과 포체티노 감독 모두 이번 시즌 목표 달성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반전 분위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는 걸 깨닫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게 감독 경질은 아니라는 게 첼시의 생각이다. 첼시는 여전히 포체티노 감독을 신뢰하며, 그가 팀을 최정상급으로 변모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고 믿고있다고 한다.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와 2년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올 여름 최전방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는 모험을 선택해, 어려운 길을 걷고 있다. 6경기 5골, 분명 문제가 있다. 현지에서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이적생 공격수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빈 자리를 크게 보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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