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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은 8살 연하의 축구 선수 기성용과 2013년 결혼해 현재 9살 딸을 키우고 있다. 이경규는 "결혼했을 때 나이 8살 차이가 화제가 되지 않았냐"라 물었다. 한혜진은 "이제 만 나이로 바뀌어서 7살로 줄었다"라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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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한혜진은 "그런 건 있다. 남편의 주변은 다 젊지 않냐. 선수들의 부인이라던지. 모임이 아니어도 우연히 만나게 되면 늘 내 나이가 가장 많다"라며 웃었다. 이경규는 "신인 선수들도 있고"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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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혜진은 이경규의 생일을 맞아 케이크를 들고 왔다. 한혜진은 62세 이경규에 "26살로 바꿔드릴까요? 제가 또 우리 선배님 잘 맞춰드리잖아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경규는 "소원은 따로 없고 오래오래 해먹고 싶다"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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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는 딸 이예림의 남편 역시 축구선수인 것으로 한혜진에 공감했다. 이경규는 "딸은 K리그 2에 몇 팀이 있는지 모를 거다. 가끔 사위랑 축구 얘기를 하면 너무 신나 한다. 예림이는 일절 안한다. 걔는 맨날 앉아서 '심야괴담회' 같은 거나 보고 있다"라 했다.
'축구 선수는 어떻게 뒷바라지 하냐'는 질문에 한혜진은 "그냥 내버려두면 된다. 예림이 잘하고 있다. 너무 많은 참견은 사람을 좀 지치게 하고 피곤하게 한다. 안 그래도 피곤한데 더 피곤하게 한다"라 답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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