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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철은 2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센터 수영장에서 펼쳐진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접영 50m 결선에서 23초29의 대회 신기록을 기록, 전체 1위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감격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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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뒤 백인철은 "하늘로 날아갈 것 같았어요. 배에 올라탄 거 보셨죠? 그때 날아가는. (경기에) 들어가기 전에 생각보다 긴장을 많이 안 하고 즐기는 기분으로 했다. 그래서인지 몸 상태도 좋았다. 그런데 막상 레이스 시작하니까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가지고 잔 실수가 조금 많았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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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일단 많이 만족스럽다. 한국 수영에 이렇게 힘을 보탤 수 있는 기분이 좋다. 원래 예선 때 몸이 좋지 않은 편이다. 그런데 기록이 잘 나오는 거 보고 결선 때 훨씬 더 잘나올 줄 알았다. 생각보다 (기록을) 많이 줄이지 못했다. 기록에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할 때 집중력이 좋은 것 같다. 내가 무엇을 해야 발전할지를 좀 잘 아는 것 같습다. 부모님께 저 이렇게 잘 키워주시고 잘 지지를 해주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한국 선수로 뛰는 게 너무 자랑스럽다. 시상대에서 애국가를 한 번 들어보고 싶었다. 꿈에서만 꾸던 게 현실이 됐다"며 웃었다.
항저우(중국)=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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