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B조 1위를 정조준한 한국 야구 대표팀의 마지막 상대가 확정됐다. 태국이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은 28일 '결전의 땅' 항저우에 입성했다.
대표팀은 29~30일 이틀간 현지 적응 및 컨디션 조절차 훈련한 뒤 1일부터 시작되는 경기에 임한다.
조별리그 B조에 속한 한국의 상대는 홍콩과 대만, 그리고 예선 1위 팀이었다. 28일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태국이 싱가폴에 17대0 대승을 거두며 2승으로 B조에 마지막 한 자리를 채웠다. 1승1패를 기록한 라오스가 A조의 막차다. 2패의 싱가폴은 탈락.
라오스는 다름아닌 이만수 전 감독이 단장 겸 야구협회 부회장 자격으로 참여중인 팀이다. 이 전 감독이 2014년부터 라오스에 야구를 보급해온 결실이 9년만에 맺어진 셈. 라오스는 4년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는 태국에 0대15, 스리랑카에 10대15로 완패하며 '광속 탈락'했었다. 올해는 태국에 1대4로 패했지만, 싱가폴을 8대7로 잡고 조별리그에 입성하는 감격을 누렸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을 시작으로 인천,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를 잇따라 우승했다. '류중일호'는 4회 연속 우승에 도전중이다.
류 감독은 "항저우 날씨가 참 덥다. 그런데 지금 한국 날씨와도 비슷하다. 적응에 별 문제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남은 기간 동안 훈련을 잘 해서 조 1위로 올라갈 수 있게 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특히 새로 지어진 야구장, 새로 깔린 인조잔디의 영향을 경계했다. 류 감독은 "아무래도 인조잔디가 일반적인 경우보다 좀더 길 거다. 흙 사태도 봐야한다"면서 "현지 구장 파악은 훈련 때 체크해보겠다"고 설명했다. 선수들의 컨디션 자체는 최고조. "도쿄올림픽보다 낫다"고 자신할 정도다.
마운드 운영 방안도 공개했다. 대만전 선발은 곽빈과 문동주 중 한명이다. 류 감독은 "박세웅도 있지만, 두 선수가 지금 컨디션 최고다. 우리팀의 에이스"라고 강조해다.
뒷문은 기존의 정우영-박영현-고우석에 왼손 최지민과 김영규가 지킨다. 류 감독은 "김영규 최지민은 6회 이후에 원포인트, 좋으면 3타자까지 상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회 특성상 불펜에 과부하가 걸릴 수밖에 없는 상황. 영리한 분배와 운영이 필요하다. 김영규의 합류로 불펜에 좀더 숨통이 트였다.
김영규와 마찬가지로 교체선수인 윤동희에 대해서도 뜨거운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표팀에 귀한 우타이데다, 외야수중 가장 컨디션이 좋다고. 타순은 2번과 6번을 두고 고민중이다. 라인업은 "거의 확정됐다"면서도 "연습 경기 라인업이 80%"라는 말로 변화의 여지를 뒀다.
류 감독은 바쁜 와중에도 수영 경기를 지켜봤다고. 그는 "정말 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칭찬했다.
황선우 김우민 등 '황금세대'로 불리며 뜨거운 주목을 받아온 수영 대표팀은 그 기대감을 성적으로 보답하고 있다. 반면 야구는 최연소, 최약체라는 시선과 선수 선발 과정의 잡음 등으로 비판에 직면한 상황. 경기 내용과 성적으로 비판 여론을 뒤집을 수 있을까.
한국은 다음달 1일 홍콩, 2일 대만, 3일 태국과 각각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류 감독은 "반드시 대만을 꺾고 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이로써 한국의 본선 대진이 모두 정해졌다. 한국은 10월1일 오후 7시30분 홍콩과 첫 경기를 벌인 뒤 10월2일 같은 시각에 대만과 2차전을 치른다.
항저우(중국)=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장윤정, 친모 절연 이유 "도경완과 결혼 결사 반대, 남동생도 母 손절" ('연예뒤통령') -
김구라 며느리 임박..아들 그리♥여친, 제주도 밀월 여행서 다정한 포옹 -
47차례 항암치료 견뎠는데..'짱구 엄마' 성우 강희선, 별세 '향년 65세' -
장항준, '♥김은희 판박이' 대학 2학년 딸 자랑 "엄마보다 지적으로 말해" ('옥문아') -
얼마나 심했으면..'말자쇼' 측, 일반인 향한 인신공격에 결국 "사전 안내 없이 삭제" [공식][전문] -
확 달라진 황정민, 술톤 없앤 비결 "메이크업 특수분장처럼 해" ('핑계고') -
서준영, 기상캐스터 정재경과 손깍지 후 과감한 스킨십.."이건 사귀는 것" ('신랑수업') -
최강록, 눈물의 인생사..방송 최초 고백 "속세와 연 끊고 스님 될 뻔" ('놀러코스터')
- 1.고연봉 FA 계약자들의 배신! 2479억 좌완 에이스 또 부상 이탈, 7연패 양키스 어쩌나?
- 2.[월드컵 리뷰]'2002년 한국급 이변 나올 뻔!' 메시-아르헨티나 침몰 위기 탈출, '보지냐 선방쇼' 카보베르데와 연장 혈투 끝에 3-2 승리...16강 진출 성공
- 3."충격" HERE WE GO까지 속인 친누나 거짓말, 호날두 황급히 은퇴설 반박..."지금 중요한 건 대표팀 돕는 일, 나중에 결정할 것"
- 4.잉글랜드 비상! 투헬도 막을 수 없는 '최악의 변수' 등장...대한민국 0-1로 꺾은 멕시코, 방해 공작 나오나 "호텔 위치 유출, 소란 피울 수도"
- 5.[오피셜] 결국 칼 빼들었다!…'ERA 6.10' 베니지아노 웨이버 공시→새 外人 영입 임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