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가 역대급 10대 유망주를 단단히 붙잡기 위해 역대급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최애' 타깃이 된 선수는 16세의 초신성 공격수 라민 야말이다. 2일(한국시각)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산하 하부 클럽에서 성장한 야말과 새로운 계약을 3일쯤 체결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계약에서 2026년 6월까지 3년 계약을 체결하고, 바이아웃 조항으로 1억유로(약 1431억원)의 금액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야말을 다른 팀으로 빼앗기지 않겠다는 것이다. 바르셀로나의 야말을 향한 '소유욕'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2007년 7월 13일 생으로 미성년자인 야말은 관련 규정에 따라 3시즌 이상 계약을 체결할 수 없어 일단 3년 계약을 한 것이다. 야말이 장래에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최장기간 계약을 원하는 바르셀로나는 야말의 에이전트를 통해 2030년 6월까지 계약을 이어가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말이 3년 뒤 성년의 나이가 되는 시점에 계약기간이 자동으로 2030년까지 연장되는 조건으로 이미 약속을 했다고 한다.
바르셀로나가 야말에 이토록 집착하는 데에는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최근 등장한 '젊은피' 가운데 야말은 그야말로 '역대급'이다. 6세때부터 바르셀로나 하부 소속 유스팀에서 성장한 야말은 전형적인 바르셀로나 프랜차이즈로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는 중이다. 지난 4월 바르셀로나 구단 사상 최연소(15세 292일)로 1부리그 데뷔를 기록했다.
이어 8월 21일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카디스전에서는 프리메라리가가 21세기 들어 가장 어린 나이에 선발 출전한 선수가 됐다.
리그에서뿐 아니라 스페인 A대표팀에서도 16세의 어린 나이에 스페인 축구 사상 최연소 A매치 출전, 최연소 A매치 골 기록을 달성하며 스페인의 '미래 영웅'으로 급부상했다.
올시즌 야말은 챔피언스리그(CL)를 포함한 공식 9경기에 출전하며 도움 2개를 기록하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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