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시즌 2' 주연 해주세요!
이정은, 장도연이 '힙하게' 마지막을 제대로 빛냈다. 특별 출연 수준이 아니라, 신스틸러에 시즌2 출연까지 기대되게 할 맹활약이다.
1일 밤 방송한 JTBC 주말드라마 '힙하게'(극본 이남규·연출 김석윤) 최종회에서는 문장열(이민기) 봉예분(한지민)이 박종배(박혁권)를 검거하고 무진 마을에 평화가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여곡절 끝에 연쇄살인마 박종배를 잡은 뒤 문장열은 서울 광수대로 올라갔고, 봉예분은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로 명성을 날렸다.
이 덕에 방송 출연까지 하게되는데, 바로 '개는 훌륭하다'. 실제로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 중인 장도연이 MC로 등장, 사실감을 더했다. 장도연은 이날 처음엔 봉예분의 능력을 믿지 않는 듯, 능청스럽게 대사를 이어가다가 급 자신도 사이코메트리를 해달라고 요청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정은은 교도소에 수감 중인 라오스에서 온 마약왕 역할을 맡아 첫 등장부터 대박 웃음을 터뜨렸다. 레게 헤어에 기미 가득한 얼굴로 공포감을 조성한 이정은은 수의사 출신이라는 봉예분에게 모기를 잡으라는 특명을 내리기도. 이후 귀휴가 걸린 축구 경기에서 봉예분에게 골키퍼를 맡긴 뒤 축구 투혼을 벌이며 등장하는 장면마다 폭소탄을 터뜨렸다.
이정은은 김석윤 감독, 한지민과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힙하게'에도 특별 출연했다는 후문.
이에 시청자들은 "역시 믿고 보는 배우" "장도연 연기자로 전업해도 될 듯"이라며 "두명과 함께하는 시즌 2를 만들어도 재밌겠다"는 반응까지 나왔다.
한편 2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 16회는 전국 9.3%의 시청률(유료가구 기준)로 막을 내렸다. 15회(6.4%)보다 2.9%포인트 오른 수치로, 극중 두 주인공의 공조로 연쇄살인범을 잡고 사랑까지 이루는 꽉찬 해피엔딩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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