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국내 여자 육상 중거리 강자 차지원(21·경산시청)이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차지원은 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올림픽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800m 예선 3조에서 2분13초53을 기록, 7명의 선수 중 5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차지원은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차지원은 지난 1일 대회 여자 1500m에서 결선까지 올라 8위(4분25초92)에 랭크된 바 있다.
800m 아시아랭킹 61위인 차지원의 800m 개인 최고 기록은 2분10초63이다.
차지원의 올해 컨디션은 좋았다. 일찌감치 여자 중거리 유망주로 관심을 받아온 차지원은 실업무대 4년차에 폭풍질주를 펼쳤다. 지난 3월 전국실업육상대회(1차)에선 2분20초73으로 입상권에 들지 못했지만, 날씨가 풀리기 시작한 지난 5월부터 기록 단축과 함께 1위를 놓치지 않았다.
KBS배 전국육상대회(2분12초83)를 시작으로 2차 전국실업육상대회(2분11초18), 제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2분11초53)까지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디스턴스챌린지대회(2차) 800m에선 2위에 오른 바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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