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국과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완패한 중국 여자 핸드볼대표팀 감독이 실력차를 인정했다.
3일 오후 12시(이하 한국시각)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궁상대학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 항저우아시안게임 핸드볼 4강에서 23대30으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된 중국의 청용리 감독은 "(한국과)실력차가 컸다. 후반에 큰 잘못을 치렀다"고 소감을 말했다.
중국은 전반을 14-15, 1점차로 마쳤지만 후반에 와르르 무너졌다. 청용리 감독은 "경험이 부족했다.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버팀성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체력 문제로 인한 집중력 부족도 꼬집었다. "지난 13년간 열심히 노력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7득점한 승리 일등공신 유은희는 "후반전에 경기를 잘 풀어서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준비를 잘해서 만족하는 경기다. 중국이 예선전보다 (경기력이)많이 올라와서 한 달 사이에 다른 플레이를 보여줘서 놀란 부분도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같은 날 펼쳐지는 일본-카자흐스탄 준결승 승자와 결승에서 격돌한다. '승장' 한국 헨리그 시그넬 감독은 "일본이 (결승에)올라올 것이라고 보는데, 팀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일본은 대단히 좋은 팀이다. 치열한 경기가 될 것이다. 최선을 다해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우생순'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역시 강했다. 개최국 중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2014년 인천대회,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한국은 3연패에 한걸음 다가섰다. 5일 오후 6시, 같은 경기장에서 일본-카자흐스탄 준결승 승자와 금메달을 다툰다.
항저우(중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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