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황선홍호가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결승에 올라가면 한일전이 기다린다.
일본이 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샤오산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과 항저우아시안게임 4강에서 가볍게 4대0으로 승리하고 결승에 선착했다.
같은 날 오후 9시(한국시각) 황룽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우즈베키스탄전 승자와 7일 금메달을 다툰다.
일본은 '최약체' 홍콩을 상대로 큰 폭의 로테이션을 돌렸다. 결승전에 대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주전으로 활약한 마츠무라 유타, 우치노, 사토, 마츠오카 다이키, 후지타, 요시다 마나토, 야치다 데페이, 니시가와 준 등이 모조리 벤치에 앉았다. 니시가와는 등번호 10번 에이스다.
주장이자 주전 수비수인 바바 세이야 정도만이 선발로 뛰었다.
경기는 쉽게 풀렸다. 전반 23분 프리킥 상황에서 홍콩의 황당한 볼처리를 놓치지 않고 아유카와 ??이 왼발로 선제골을 작성했다.
전반을 1골 앞선채 마친 일본은 후반 9분 미드필더 히노 쇼타가 추가골을 낚았다. 스미 고시로가 상대 우측 좁은 각도에서 슈팅한 공이 골키퍼 손에 맞고 나온 공을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홍콩은 과연 이 팀이 준결승 레벨에 오를 수 있는 팀인가 의뭉스러울 정도로 수준이 낮았다. 제대로 된 볼처리도 못하는 팀이었다.
일본은 29분 상대 실수로 1골 더 달아났다. 골키퍼의 패스를 받은 수비수가 허무하게 코미 유타에게 공을 빼앗겼고, 유타는 빈 골문을 향해 3번째 골을 낚았다.
일본은 일찌감치 경기가 기운 덕에 핵심 미드필더 마츠오카 다이키, 니시가와 등을 아낀 채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후반 41분 히노 쇼타가 4번째 골을 넣었다.
항저우(중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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