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국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 3연패가 무산됐다.
소채원(현대모비스) 오유현(전북도청) 조수아(현대모비스)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푸양인후스포츠센터양궁장에서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컴파운드 여자 단체 4강에서 대만 첸이흐수안, 황이주, 왕루윤에게 224-230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2014년 인천대회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대회에서 2연패를 차지했던 한국은 이로써 3연패에 실패했다. 곧바로 진행되는 인도네시아와 3-4위전을 통해 동메달을 노린다.
8강에서 베트남을 236-211로 대파한 한국은 대만과 준결승 1엔드에서 두번이나 8점을 쏘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1엔드를 55-56, 1점 뒤진채 마친 한국은 2엔드에서도 첫 발을 8점에 쐈고 점수는 110-114로 더욱 벌어졌다.
대만의 집중력이 더 좋았다. 4엔드에서도 반전은 없었다. 마지막 4발을 모두 10점에 꽂았지만, 벌어진 점수차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224-230으로 끝났다.
컴파운드 종목엔 리커브 종목과 마찬가지로 5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한국은 4일 혼성 단체전에서도 주재훈 소채원이 은메달을 기록했다.
대만과 인도가 금메달을 다툰다.
항저우(중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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