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첼시의 주장 리스 제임스가 결장한 경기에서 주심에게 도발해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영국의 'BBC'는 4일(한국시각) '제임스가 지난달 애스턴빌라에 패한 후 터널에서 발생한 매치 오피셜과의 충돌로 1경기 출전 정지와 함께 9만파운드(1억500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6경기 출전에 그친 제임스는 올 시즌에도 악몽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지난달 훈련 중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을 부상했다. 올 시즌에도 EPL에서 단 1경기 출전에 불과하다.
전력에서 이탈한 제임스는 지난달 24일 애스턴빌라와의 홈경기 후 사고를 쳤다. 재러드 질레트 주심이 그라운드를 빠져나오자 터널에서 부적절하고 모욕적인 말과 행동으로 거칠게 항의해 논란이 됐다.
첼시는 이날 말로 귀스토가 후반 13분 VAR(비디오판독) 끝에 옐로가 레드카드로 바뀌는 악재 속에 0대1로 패했다. 애스턴빌라는 후반 28분 올리 왓킨슨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첼시는 결국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셈이다.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전하던 제임스도 폭발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제임스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23세의 제임스를 올 시즌 첼시의 주장으로 선임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잘못된 선임'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같은 런던 연고인 토트넘이 손흥민을 주장으로 임명하며 승승장구하는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첼시는 최근 부진에서 탈출하고 있다. 리그컵과 EPL에서 2연승 중이다. 하지만 여전히 승점 8점(2승2무3패)으로 11위에 머물러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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