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송중기가 "무명 시절 이선균 선배가 밥 사주고 술 사주며 챙겨줬다"고 말했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KNN타워 KNN시어터에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가 열렸다. 이날 액터스 하우스는 송중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송중기는 "어렸을 때 악과 깡이 생겼다. 쇼트트랙은 의외로 얼음 위에서 하는 훈련이 1~2시간이었고 지상에서 하는 훈련이 3~4배 더 많다. 그런 의미에서 거시적으로 보는 시선이 단련된 것 같다. 참는 법, 길게 기다리는 법 등을 생각하게 된 시기였다"고 답했다.
이어 "MBC 드라마 '트리플'이라는 작품이 있는데 쇼트트랙 선수 역할이 필요하다고 들었다. 이 작품은 무조건 내 것이라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오디션에서 떨어졌다. 대사를 정말 못 했던 것 같은데 이후 다시 오디션을 봐서 붙었다. 너무 즐거운 경험이었다. 이선균 선배가 나를 정말 잘 챙겨줬다. 현장에서 10시간 넘게 차에서 대기를 하던 시기였는데 차에서 나를 꺼내서 짜장면도 사주고 낮술도 사줬다"고 웃었다.
한편, 올해 부산영화제는 지난 4일 개막해 오는 13일까지 10일간 부산 일대에서 개최된다. 개막작은 한국의 장건재 감독 신작 '한국이 싫어서'가, 폐막작은 중국의 닝하오 감독 신작 '영화의 황제'가 선정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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