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 시즌4 최초 '고딩아빠' 전태현이 출연, 아내와 오로지 '메신저'로만 대화하는 아슬아슬한 라이프를 공개한다.
11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12회에서는 청소년 엄마 배다은과 고딩아빠 전태현 부부가 2개월 된 아이와의 일상을 보여주는 한편, 남모를 부부의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펼쳐진다.
먼저 배다은이 스무 살에 엄마가 된 파란만장한 사연이 재연드라마를 통해 그려진다. 학창 시절, 배다은은 데이트 폭력 등에 시달려 트라우마를 겪었으며, 그러다 "20세에 SNS를 통해 한 남자를 알게 돼,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런데 (상대가) 3세 연하의 고등학생이었다"고 밝혀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이어 배다은은 "유난히 질투가 많던 남자친구와 수십 번도 넘게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 1주년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덧붙인다. 잠시 후, MC 서장훈은 "시즌4의 첫 번째 '고딩아빠'"라며 남편 전태현을 소개한다. 아내와 함께 스튜디오에 등장한 전태현은 '고딩엄빠4'에 출연한 계기에 대해 "아내와 같이 산 지 어느덧 1년인데, 평소에 아내 목소리를 들은 적이 없다"는 고민을 전한다.
실제로, 두 사람은 신혼부부답지 않게 대화가 전혀 없는 일상을 보여주는데, 24시간 내내 '휴대폰 메신저'로만 소통하면서 다투기까지 한다. 청소년 엄마와 고딩아빠의 '소리 없는 전쟁' 전말은 무엇인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제작진은 "상상을 초월하는 배다은의 과거사에 MC 서장훈이 '어린 나이에 왜 이렇게 인생이 기구한지…'라며 깊은 한숨을 쉬는가 하면, '가족의 반대로 인해 만삭 시절에도 남은 돈이 단 몇천 원밖에 없었다'는 고백이 이어지자 모두가 안타까워한다. 그런가 하면 이들 부부는 고난을 딛고 아이를 낳은 현재, '이렇게는 못 살겠다'며 각각의 입장을 전한다. 과연 위기에 놓인 부부에게 어떤 질책과 조언이 이어졌을지,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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