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대형로펌 선임해 영숙을 고소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광수와 정숙이 옥순의 편을 들고 나섰다.
이들은 옥순이 영숙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한 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이중 광수는 방송 초반부터 옥순에 대해 호감을 느껴왔으나, 가짜 뉴스에 마음이 흔들리는 바람에 끝내 방송에서는 옥순과 이어지지 못했다. 정숙은 옥순 등이 퍼뜨린 다른 사람의 마음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문제라고 지적했던 출연진. 물론 습관적으로 좋아요를 누른 것일 수도 있으나, 우연의 일치로 보기엔 공교롭게 방송안팎에서 이들은 영숙보다 옥순과 가까워보였던 것이 사실이다.
이들 외에도 6기 영수, 4기 정식, 9기 옥순 역시 하트를 눌러 눈길을 끌었다.
이가운데 영숙은 아랑곳하지 않는 듯, 자신의 개인계정 인스타그램스토리에 팬들과 찍은 다양한 사진을 올리면서 변함없는 근황을 전했다.
한편 옥순은 10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영숙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옥순은 "영숙이 방송 후 하루도 빠짐없이 방송으로 제 안 좋은 이야기를 했다. 난 우리 방송을 지금까지 보지 않았는데 내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인적으로 방송 내용을 알려주는 분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옥순은 "영숙이 내가 여성 출연자 한 분에게 '부자 만나려고 부자 같이 행동한다'고 했다고 하더라. 다른 여성 출연자가 누구인지 찾고, (영숙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며 "방송도 끝났고 이제 서로 큰 싸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덧붙여 "날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데, 초반에 바로잡아야 하지 않겠나. 가만히 놔두면 방송에서와 같이 이상한 사람 되는 건 한순간이라는 거 '나는 솔로' 16기 프로그램을 본 시청자라면 다 알 거다. 대형 로펌으로 전면 명예훼손 들어가겠다"라며 영숙에 대한 고소 의지를 밝혔다.
옥순과 영숙은 방송 당시부터 갈등을 빚어왔는데, 영숙이 광수와의 랜덤데이트에서 있었던 일을 옥순이 퍼뜨렸다고 오해한 것. 이후에도 이들은 SNS 차단설 등 서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바 있으며, 방송 직후 라이브 방송에서도 영숙은 뒤늦게 등장해 옥순과 불화설을 언급했다. 그는 "사실 옥순 언니가 올 거라고 생각해 굉장히 기대했다.옥순 언니와 돈독하고 사이가 괜찮았는데 왜 그렇게 됐는지 모르겠다"라며 "내가 메시지 보낸 것도 (인터넷상에) 올라오던데, 그냥 보고 얘기하고 풀면 되지 않느냐. 안 와서 조금 아쉽다"라고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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