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풋볼런던이 '토트넘뽕'에 단단히 취했다.
풋볼런던은 토트넘 핫스퍼를 비롯해 영국 런던을 연고로 하는 클럽을 밀착 담당하는 축구 전문 매체다.
풋볼런던은 12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아직 우승후보로 거론되지 않는 분위기에 대해 의문을 드러내며 당대 최강 클럽 맨체스터 시티도 이길 만하다고 주장했다.
풋볼런던은 먼저 축구전문가 게리 네빌의 시즌 판세 분석을 인용했다. 네빌은 맨시티를 견제할 팀으로 오직 아스널만을 언급했다.
네빌은 "맨시티는 유토피아(트레블)를 달성했다. 더 이룰 것이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트레블을 달성하고 직후 시즌이 가장 힘들었다"라고 지적했다.
맨시티는 2022~2023시즌 '트레블'이라 불리는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FA컵 3관왕에 등극했다. 영국 클럽으로는 1999년 맨유 이후 두 번째 위업이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도 3연패에 성공했다. 지난 6시즌 중 5차례 우승이 맨시티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그야말로 적수가 없다.
하지만 네빌은 이번 시즌이 동기 부여가 약하기 때문에 가장 큰 위기라고 본 것이다. 네빌은 "나는 아스널이 큰 기회를 얻었다. 아스널은 선수들의 건강을 잘 유지해야 한다"라며 맨시티의 독주를 저지할 클럽이 아스널이라고 짚었다.
헌데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까지 선두는 토트넘이다. 6승 2무 승점 20점으로 무패다. 아스널 역시 6승 2무 승점 20점이지만 다득점에서 토트넘에 뒤져 2위다. 맨시티는 6승 2패로 3위다.
풋볼런던은 '토트넘도 10월 말까지 무패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토트넘은 아스널과 승점 및 골득실이 같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언급이 없다. 시즌 초반에 승격팀을 세 팀이나 만나서 쉽게 시작했기 때문인지 맨시티를 아직 이기지 못했기 때문인지 잘 모르겠다'라며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이어서 '아스널이 한 일 중에 토트넘이 유일하게 하지 못한 일이 맨시티전 승리다. 그것은 토트넘이 아직 맨시티와 경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만나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도 내뿜었다.
토트넘은 2022~2023시즌에도 처음 10경기를 7승 2무 1패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결말은 8위로 끝나 유럽대항전 티켓조차 따지 못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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