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의 1월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3일(한국시각) '토트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월이 될 때까지 비상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다름 아닌 아시안컵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때문이다. 토트넘은 주요 경쟁 클럽들보다 전력 손실이 크다. 대체불가 공격수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최고의 미드필더 조합을 이룩한 파페 사르(세네갈)와 이브스 비수마(말리)는 네이션스컵에 차출된다.
특히 중원이 걱정이다. 사르와 비수마는 플레이메이커 제임스 메디슨과 함께 지난 시즌과는 완전히 다른 허리 라인을 구축했다. 여기서 둘이나 빠지는 것이다.
익스프레스는 '최소 2주 동안 꿈에 그리던 미드필더 조합 없이 대처해야 한다. 올리버 스킵,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다른 옵션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비수마와 사르가 몹시 그리워질 것이라는 점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아시안컵과 네이션스컵은 1월 12일에 시작해 결승까지 오를 경우 2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 에버튼, 브라이튼과 경기를 치른다. FA컵에서도 더 높은 곳에 진출한다면 더 많은 경기를 놓친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이 좋은 출발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미드필더를 통제하는 능력에 있었다. 비수마와 사르가 엔진룸에서 강력한 파트너십을 형성했다. 둘은 토트넘이 공을 점유하는 상황을 유지하는 데에 함께 잘 협력했다. 그들의 수비 능력은 상대 공격이 시작하기도 전에 발동했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풋볼런던 역시 토트넘이 1월에 위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풋볼런던은 '토트넘은 국제대회 기간 동안 핵심 선수 3명을 잃을 예정이다. 불행하게도 포스테코글루는 그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스타 3명을 최대 한 달 동안 쓰지 못한다. 가장 큰 타격은 의심할 여지 없이 한국의 주장인 손흥민이다'라고 걱정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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