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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안방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3 정규시즌 우승트로피 전달식이 열린 잠실구장은 노란색 물결이 넘실댔다.
LG는 15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과 정규시즌 최종전을 펼쳤다. 만원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LG는 5대2로 승리하며 시즌 전적 86승2무56패를 기록했다.
화려한 홈 피날레를 보기 위해 잠실을 찾은 관중은 2만3750명으로 10개 구단 체제가 시작된 이후 단일시즌 홈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트로피를 받은 염경엽 감독은 "한 시즌 동안 정말 우여곡절 많았고 어려움도 많았다. 여러분의 열정적인 응원 덕에, 선수단이 어려움을 이겨냈고 우승했다. 정말 감사하다"고 팬들을 향해 인사한 뒤 "올 시즌 첫 번째 목표인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달성했다. 이제 하나가 남았다.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외쳤다.
오지환은 "프런트, 선수단 모두 정말 많이 고생해 기분 좋게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며 "지금부터 전쟁 모드로 들어간다. 4승 해서 통합우승을 달성한 뒤 멋지게 울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세리머니 후 오지환은 "오늘 우리 팬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워주셨다. LG 팬들의 자존심을 세워 드리는 게, 올 시즌 남은 나의 유일한 목표"라며 "꼭 통합우승을 달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정규시즌 대장정을 마감한 LG는 한국시리즈(7전 4선 승제) 1차전이 열리는 11월 7일까지 약 3주 동안 대권 도전을 위한 전열을 정비한다. 잠실=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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