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싱글맘' 사유리가 혼자 육아의 불편한 점을 이야기 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사유리TV'에는 '싱글맘 사유리, 아들 젠과 단 둘이 주말 살아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사유리는 아침 8시, 아들 젠과 함께 청소로 하루를 시작했다. 젠은 청소 후 일본어 공부를 시작, 이 과정에서 젠은 "이모는 한국어, 엄마는 일본어, 할머니는 일본어"라며 일본어와 한국어를 완벽하게 구별할 수 있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때 젠에게 아침을 먹이던 사유리는 "젠이 밥을 먹여야 하는데 어디 갔다. 데리고 오면 또 간다. 진짜 이게 고민이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미운 4살'이라는 자막과 함께 젠은 수족관에서 좋아하는 장난감이 없자 주저 앉아 소리를 지르고, "밥 먹고 빵집 가자"는 엄마의 말에도 신발을 신고는 "빵집 갈거다"며 투정을 부렸다. 쉽지 않은 육아. 결국 사유리는 "집에서 밥 먹고 낮잠 자는 게 예정이었는데 제대로 안 된다"고 했다.
오후 8시 20분, 젠이 잠에 들면서 이날의 육아를 마무리한 사유리는 "자유시간이다. 오늘 잠투정이 너무 심해서 힘들었다"며 "젠이 태어나고 저녁 식사를 밖에서 먹은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회식이나 꼭 가야 되는 자리면 가는데 친구와 약속은 친구도 저한테 약속하자고 안 하고 저도 안 가고 하니까 집에서 혼자 먹을 때가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 보기에는 너무 짠하다고 느끼는데 저는 행복하다"며 "사람마다 행복이 다르지 않나. 저는 젠이랑 같이 있는 게 제일 좋다. 젠이 자고 있어도 젠 옆에서 혼자 밥 먹는 게 좋다"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유리는 "젠이랑 둘이 있을 때 불쌍하다고 느껴지지 않는데 불편할 때가 있다"면서 "아빠가 있으면 아빠가 항상 애기랑 엄마 사진을 자연스럽게 찍어주지 않나. 저는 그걸 못하니까 저랑 젠이랑 같이 밖에 나가면 셀카 밖에 못 찍는다"고 불편한 점을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그는 "좋은 사진이 많이 나올 수 없어서 저는 돈내고 스튜디오에서 젠이랑 같이 사진 많이 찍는 것 같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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