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에서 큰 소리로 방송을 하는 여성 BJ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는 한 입주민의 쪽지가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여자BJ들이 사는 건물에는"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여자 BJ들이 사는 건물에는 이런 것이 붙어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사진이 첨부되어 있었다. 사진에는 건물의 공동 현관으로 추정되는 유리문에 층간소음으로 인해 피해를 호소하는 한 입주민의 쪽지가 담겨 있었다.
입주민은 "이 건물에서 방송을 하는 여성분 제발 부탁드린다."라며 "너무 시끄럽다. 방 창문을 닫고 방송을 하든지, 조치를 취해달라."라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내가 왜 계속 그 방송 소리를 실시간으로 들어야 하냐. 제발 부탁드린다. 몇 주를 참았다."라고 적혀 있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방송할 때 창가에 저작권이 있는 노래를 틀어놓아라.", "예전에 위층에 여자 BJ가 살았는데 정말 고통스러웠다. 이사 가는 날 노래부르며 신났다.", "어느 곳에 사는지 올릴 거라고 말해라. 유명할수록 사는 곳이 노출되면 바로 이사가야 한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층간소음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자 정부는 층간소음 관련 기준 및 규제를 강화했다. 층간소음 기준은 주간(06:00~22:00)과 야간(22:00~06:00)으로 구분되며, 주간 39dB, 야간 34dB이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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