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라디오쇼' 박명수가 또 한 번의 소신발언을 했다.
1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와 '검색N차트'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의 키워드 중 하나는 백종원. 백종원은 지난 11일 충남 금산군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쓰러진 종업원에 심폐소생술을 해 구해냈다. 백종원은 119구급차가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구급차를 기다리는 동안 종업원은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다. 군대에서 장교로 복무한 백종원은 심폐소생술을 기본적으로 익히고 있었다고.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백종원이) 그런 상황에선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더라"라고 밝혀 더욱 화제가 됐다.
당시 백종원은 관광공사와 금산세계인삼축제 특화 먹거리 개발 사업과 관련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금산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종원은 앞서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뤄냈던 바.
박명수는 역시 DJ로 초대돼 예산시장에 다녀왔다며 "지역 경제가 살아나는 거 보니까 축제 분위기였다. 너무 좋았다"고 떠올렸다. 그러나 "백종원 씨가 시장들 활성화되게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는 전민기의 말에 "이걸 왜 백종원 씨가 하는지 모르겠다. 백종원 씨가 나라가 할 일을 하고 있다. 본인 일도 바쁘신데"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박명수는 "지역 경제가 살아야 한다. 그래야 사람들이 도시로 안 빠져나간다"며 "백종원 씨 영원하리"라고 백종원에 박수를 보냈다.
이에 전민기는 "박명수 씨도 지방 행사 주말마다 가지 않냐. 지방경제에 기여하는 것"이라 말했고 박명수는 "아니다. 그건 본인 경제 살리려 한 것"이라 밝혀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백종원을 다시 한 번 칭찬하며 "진짜 훌륭하다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다. 말로만 하는 게 아니고 직접 몸으로 뛰면서 보여주고 있지 않냐. 백종원 영원하리"라고 강조했다.
박명수는 '라디오쇼'를 통한 거침 없는 사이다 발언으로 '소신의 아이콘'이라 불리고 있다.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학폭 논란으로 하차한 황영웅에게도 "기사 한 줄로 죄송하고 사과하고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 지나간 일이 아니다. 피해자는 계속 가슴에 남는다. 받아줄 때까지 찾아가서 사과해야 한다. 결국 남 괴롭히면 피눈물 흘린다"고 일갈했던 바. 연이은 소신 발언에 화제가 되자 박명수는 "소신 있는 사람이라고 계속 기사가 나온다. 소신은 있다.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대쪽같이 예능 31년을 보냈다. 앞으로도 저의 의견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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