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유재석이 JS엔터의 새 시작을 위해 빅뱅 대성을 만났다.
2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새로워진 JS엔터의 모습이 그려졌다.
7개월 전 창대하게 시작한 엔터 사업, JS는 강남에서 다소 초라해보이는 사무실로 옮겼다. 유재석은 "이곳에서 나는 시작한다! 는 느낌으로 겸손하게 시작했다. 그래서 편하게 입었는데 우리 스타일리스트가 오늘 들어가도 되냐 하더라. 안된다고 그랬다"라 단호하게 말했다.
성공적으로 데뷔한 신인 걸그룹 주주 시크릿은 투표 결과 'GO'가 나와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 유재석은 "원탑에 많은 변화가 있을 거 같다"라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다리를 다친 이이경은 "드라마 촬영하다가 부상을 입었다. 인대를 다쳤는데 1~2주면 다 낫는다"라 했다.
주주 시크릿은 나름의 성과가 있었다. 유재석은 "수익과 성과가 회사에서의 입지를 뜻한다. 주주에 대해서는 함부로 얘기하지 마라. 연예인병이 아니고 실제로 연예인이다. 원탑은 아직 데뷔도 안했다"라 단속했다. 유재석은 "주주의 음원 수익을 말하면 다들 납득할 거다. 1억 원이 넘는다. 스트리밍 수익이 그렇다. 주주의 음원 수익은 연말에 기부할 예정이다"라 설명했다.
하하는 "그냥 우리 가지자. 뭘 자꾸 기부하냐"라 반발했지만 유재석은 "수익이나 있고 말해라"라 했다. 원탑의 위문열차 출연료는 인당 10만 원, 총 수익은 70만 원이었지만 의상비가 60만 원이라 오히려 손해였다. 유재석은 "너네 단톡방 있지 인당 50만 원씩 내놓으라고 해라"라 했다.
유재석은 "이 친구들이 너무 바쁜 친구들이라. 원탑 활동을 위해 알아보니까 다들 스케줄이 잡혔다. 조정이 어려워서 활동을 같이 하긴 어려울 거 같다"라 아쉬워 했다.
'밤이 무서워요'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주주 시크릿, 주우재는 "전 그때 시청자였는데 정말 노래를 많이 들었다"라 했다.
하하는 '소속사와 문제가 생겼을 경우?'라는 문답에 "우재랑 합동 생방송을 하겠다"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주우재는 '열애설이 터진다면 어떻게 회사가 대응해줬으면 하냐'는 말에 "돈으로 막아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지금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돈으로 막냐. 이게 지금 몇년도냐"라며 어이없어했다.
유재석은 주주 시크릿에 발라드와 댄스곡 1곡씩 더 하겠다면 신곡 후보곡을 소개했다. 유재석은 짧은 노래에 멤버들이 반대하자 "더 듣고 싶으면 돈 내라"라 농담했다.
메인보컬을 찾는 테스트에 주우재는 "제가 내일 실제로 축가를 부른다"며 김동률의 '사랑한다는 말'을 부르겠다 했지만 계속 깐족대다 유재석의 심기를 거슬렀다. 유재석은 "너 그냥 탈락이다"라면서도 재차 기회를 줬다.
이이경은 "저는 무조건 대표님을 따라 가겠다. 때려도 된다"라면서 스스로 스파이가 되겠다 자처했다. 유재석은 리쌍의 '광대'를 부르는 이이경을 보며 "하관이 길이 닮았다"라며 빵 터졌다.
다음 후보를 만나기로 한 유재석은 "제가 이 친구를 방송에서 7년만에 만난다. 아이돌 겨력이 있어서 댄스 실력이 탑재 돼있다. 일단 이 친구를 딱 보는 순간 '얘는 노래 잘하겠구나' 하는 느낌을 딱 받는 친구다"라 소개했다.
밝게 인사하며 들어온 유재석의 동생은 바로 그룹 빅뱅의 대성이었다. 유재석은 "예능감이 기본적으로 있다. 진짜 오랜만에 본다. 우리집앞 카페에서 잠깐 봤다. 기획사 계약 관련으로 이야기 했다. 우리 아들 지호에게 음료도 사줬다"라 반가워 했다.
유재석은 오랜마네 본 대성의 스타일에 "80년대 대학생 같다"라 했고 대성은 "실수하신다"라며 꾸미고 왔다 너스레를 떨었다. 대성은 "제가 이 근처에서 필라테스를 한다. 이 식당은 몇번 왔었다. 사장님은 제가 연예인인거 전혀 모르신다"라 했다.
대성은 "요즘 이렇게 방송하냐. 스케치북 없냐"라며 '요즘 방송'에 신기해 했다. 유재석은 "나랑은 예전에 '덤앤더머' 형제로 '패밀리가 떴다'에서 활약했다"라며 최근 '전지적 참견 시점'에 나간 대성 활동을 언급했다. 대성은 '내가 감동받았던 게 나 군대 갔을 때 친히 전화를 해줬다. 그래서 형을 못잊는다. 너무 따뜻하다"라며 미담을 전했다.
또 유재석은 목이 안좋다는 대성에 "지금 메인보컬을 뽑는다는데 목이 안좋으면 어쩌냐"라며 속상해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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