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살림남'이 이천수, 이희철, 현진영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천수·현진영·박준형·꽈추형의 합방, 이희철의 홈 뷰티 케어, 현진영·조성모·육중완의 양양 여행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3.7%를 기록했다.
이천수는 현진영과 함께 박준형의 집에 놀러 갔다. 넓은 집에 손님들이 놀라자 박준형은 "90평 자가다. 김지혜 명의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준형은 매일 아침밥을 차린다며 "언제부턴가 내가 밥을 하게 됐나 생각했는데 김지혜 씨가 나보다 잘 벌기 시작할 때부터 했더라"고 고백했다.
은밀한 부부생활 이야기도 이어졌다. 박준형, 이천수 모두 중년이 되니 자신감이 떨어지고 아내들에게 수시로 외면당한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 박사(꽈추형)가 등장했고 꽈추형의 거침없는 性(성) 고민 상담과 활력 강화 꿀팁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 꽈추형은 일명 '꽈상'에 대해 이야기하며 박준형을 1위로 꼽았다. 그러나 전화로 박준형 1위 소식을 들은 김지혜는 "일단 나한테는 1등이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천수, 박준형, 현진영은 허벅지 씨름 대결을 진행했고 박준형이 1위를 거머쥐며 '살림남 활력왕'으로 등극한 기쁨을 만끽했다.
지난 방송, 부촌 노른자 땅 한남동 집을 공개하며 화제가 된 이희철은 이번 방송에서 광고를 찍기로 했다며 각종 뷰티 꿀팁을 공개하는 홈 뷰티 데이를 펼쳤다. 약 5000만 원 어치의 수많은 화장품과 모발케어 건강주스 레시피를 소개했는데, 피부 관리를 하던 이희철은 "이렇게라도 바르니까 '압구정 고윤정' 소리 듣는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희철은 훈훈한 비주얼의 매니저를 소개하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희철은 매니저에게 다양한 요리를 대접했고 이 가운데 배우 송새벽, 래퍼 치타 등 연예인들의 전화가 쉴 새 없이 이어져 이희철의 화려한 인맥을 짐작케 했다.
현진영은 조성모, 육중완과 함께 강원도 양양으로 떠나 일탈을 즐겼다. 서핑 후 양양 전통 시장으로 향한 세 사람은 음식값 내기를 위해 시장 어머니의 선택으로 '외모 순위 대결'을 펼쳤다. 그 결과 조성모가 1위, 육중완이 2위를 차지하며 현진영의 굴욕이 웃음을 줬다.
이후 식당에 도착한 세 사람은 '아내에게 사랑해 문자 보내고 달달한 답장받기' 게임을 시작했다. 육중완은 아내의 늦은 답장과 "잘못 보냈나"라는 냉담한 반응을 확인한 뒤 패배를 인정해 재차 웃음을 안겼다. 식사를 마친 세 사람은 해변에서 낭만적인 밤바다 버스킹을 펼쳤다. 노래부터 댄스까지 다양한 음악으로 공연을 선보이며 유쾌한 하루를 보냈다.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되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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