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박지수(우한 산전)가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복귀와 동시에 쐐기골을 폭발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다카하타 쓰토무 감독이 이끄는 우한 산전은 지난 20일 중국 다롄의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롄 프로와의 2023년 중국 슈퍼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어낸 우한 산전(승점 45)은 6위에 랭크됐다.
박지수는 지난달 23일 우라와 레드(일본)와의 2023~2024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J조 1차전 중 햄스트링을 부상했다. 한 달여 재활을 마쳤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지수는 팀이 2-1로 앞서던 후반 13분 교체 투입됐다. 그는 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동료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연결했다. 팀 승리를 굳히는 쐐기포를 작렬했다. 박지수는 득점은 물론, '본업' 수비에서도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편, 박지수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포르티모넨세(포르투갈)를 떠나 우한 산전에 합류했다. 그는 샤르자(아랍에미리트)의 제안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는 익숙한 중국 무대를 선택했다. 박지수는 앞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광저우 헝다에서 뛰었다. 박지수는 기대대로 팀에 빠르게 녹아 들었다. 다만, 예상치 못한 부상 탓에 잠시 공백이 있었다. 돌아온 박지수는 24일 열리는 하노이(베트남)와의 ACL 조별리그를 정조준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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