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창단 후 첫 2연패까지 한 걸음 남았다.
지난해 17년 만의 K리그 정상에 오른 울산 현대가 29일 오후 2시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파이널 2라운드를 치른다. 울산의 우승 '매직넘버'는 1이다.
울산은 현재 승점 67점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1996년, 2005년, 2022년에 이어 팀 통산 네 번째 별이 목전이다.
2위 포항 스틸러스가 전날 전북 현대와 1대1로 비겨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포항의 승점은 60점이다.
울산은 대구에 승리하면 승점 70점 고지를 밟는다. 포항과의 승점 차는 10점이다. 남은 경기는 3경기. 울산이 전패를 해도 뒤집어지지 않는다.
울산의 '조기 우승'이 확정된다. 지난해 파이널 4라운드에서 우승한 것과 비교하면 '2라운드'를 앞당겼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파이널라운드에 돌입하기 전 1~2경기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기대감을 피력했다. 베스트11이 공개됐다.
홍 감독은 4-2-3-1 시스템을 꺼내든다. 마틴 아담이 원톱에 포진하는 가운데 바코, 엄원상, 강윤구가 2선에 위치한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김성준과 이청용이 서고, 이명재 김영권 김기희 설영우가 수비를 책임진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울산은 대구를 상대로 2승1무로 우세하다. 6위 대구(승점 49)는 '우승 희생양'을 거부한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출전의 실낱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배수진을 쳤다.
최원권 대구 감독은 바셀루스 고재현 이근호 황재원 이진용 벨톨라 케이타 김강산 홍정운 김진혁 오승훈으로 베스트11을 꾸렸다. 에드가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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