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시즌 첫 맨체스터더비 후폭풍이 거세다.
맨유가 30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라포드에서 열린 맨시티와 2023~2024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홈경기에서 0대3 참패를 한 뒤 축구팬 사이에선 '맨체스터더비는 죽었다'는 표현이 등장했다.
영국 일간 '더선'은 경기 후 축구팬들이 엘링 홀란(2골)과 필 포든이 득점 할 때마다 색다른 세리머니를 펼치는 것을 두고 '라이벌 관계의 끝'으로 규정했다.
홀란이 포든이 달려가는 방향을 향해 손을 뻗는 장면에 대해선 '홀란이 맨유 팬들에게 출구를 알려주고 있다'고 코멘트했다.
맨시티는 이날 포함 최근 6번의 맨체스터더비에서 5번 승리했다. 해당 6경기에서 18골을 넣고 7골을 내줬다.
올시즌 맨시티에 입단한 제레미 도쿠는 경기 후 "맨체스터는 블루(맨시티 색)"라고 외쳤다.
맨유는 '디펜딩 챔프' 맨시티를 상대로 충격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주장인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경기 내내 존재감을 과시하지 못했다. 단 25번의 패스 성공 횟수를 기록했고, 12번의 경합에서 단 4번 성공했다. 유효슛 갯수(1)와 경고수(1)가 같았다. 히트맵은 페르난데스가 얼마나 경기 관여도가 낮은지를 보여준다.
전직 맨유 주장 로이 킨은 해설위원으로 경기를 중계하면서 페르난데스가 동료들에게 짜증을 내고 '찡찡'대는 모습을 보며 "오늘 경기 후 나는 그에게서 주장 완장을 뺏고 싶다. 그는 주장감이 아니다. 징징거리는 등의 모습을 용납할 수 없다"고 완장 박탈을 주장했다.
맨유의 충격은 가시질 않는다. 'ESPN'은 이날 패배의 원인이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에게 있다고 감독을 '공개저격'했다. 10경기에서 승점 15점에 그친 맨유는 8위에 처져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차량서 숨진 채 발견된 故 조금산..벌써 9주기 -
"10년 전 얼굴 그대로"...'도깨비'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 강릉서 뜨거운 재회 -
옥택연, '김부장' 특별출연인데 존재감 압도…"이번 화 다 씹어먹었다" -
“자기 아이와 상간녀 아이 동반 물놀이”..바람 중독자 상상 초월 만행 (동치미) -
도운, 유지유와 열애·결혼설 후 첫 심경…"약속 지키지 못해 죄송" -
이하늘 "네 두 달치 월급, 난 하루에 벌어"...곱창집 신고 1000건 테러에도 여유 -
손태영, 美생활 6년 만에 밝힌 진짜 속내…"일 생각하면 한국 가고 싶어" -
피에스타 린지, 오늘(5일) 결혼...상대는 비연예인 사업가 "저 시집갑니다" [공식]
- 1."다시는 국대 유니폼 입지 마" 대국민 분노...."월드컵 16강 출전 포기, 내 결정" 주장의 황당 고백 논란
- 2.월드컵 역사에 남을 최악의 경기, "음바페 상대 선수에게 대놓고 욕설"...팬들까지 분노 폭발, "심판 제정신이야?" 비판
- 3."프랑스? 우리 겨우 이겨서 기뻐하더라" 월드컵 16강 역사상 최악의 경기, 뻔뻔한 파라과이 감독..."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노력"
- 4."홍명보 감독 칭찬해주세요" 깜짝 소신 발언 모리야스 감독, 충격 결단?...일본 떠나나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 5.하루아침에 NC에서 키움으로 유니폼 바뀐 데이비슨…"팀 분위기 빠르게 적응하더라, 적극적인 성격" [고척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