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어쩌면 뒤늦게 후회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지난 10월31일(현지시각)자 보도에서 맨유가 토트넘 플레이메이커 제임스 메디슨 '영입각'을 쟀지만 끝내 영입할 수 없었던 이유를 공개했다.
이 매체는 맨유 고위관계자가 메디슨과 함께 데클란 라이스(아스널)를 영입 가능한 선수로 여겼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메디슨의 경우, 현 맨유 주장인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너무 비슷하다'는 이유로 영입을 시도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결국은 '박힌 돌'의 존재로 인해 리그 최상위 레벨의 젊은 미드필더 자원을 품으려는 시도조차 하지 못했다는 내용이다.
메디슨은 지난여름 이적료 4000만파운드에 레스터시티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해 올시즌 리그에서 3골5도움을 폭발하며 토트넘을 선두로 끌어올렸다. 8골을 기록 중인 '주장' 손흥민과 케미가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메디슨은 (토트넘에 입단하기 전부터)이미 최고의 선수였다. 우리의 플레이 방식이 그에게 꼭 맞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같은 기간 맨유의 핵심 공격형 미드필더인 페르난데스는 2골2도움에 그쳤다. 최근 맨시티와 맨체스터 더비에선 극도로 부진했다. 맨시티에 0대3 참패한 맨유는 8위에 처져있다.
맨유의 전직 주장인 로이 킨은 페르난데스가 맨체스터 더비에서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인 점을 지적하며 맨유의 주장감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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