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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고영표가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승리해야 하는 이유는 차고 넘친다. 고영표는 지난 10월 3일 KIA 타이거즈전서 김태군의 타구에 오른 팔을 맞았다. 정확히는 이두-삼두 부근을 맞았다. NC의 에릭 페디가 맞은 곳은 팔꿈치 아래 쪽이고 고영표는 팔꿈치 위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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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는 "이두와 삼두 사이의 힘줄 쪽에 맞았는데 나중에 어깨쪽으로 올라와 시간이 더 걸렸다. 통증은 이제 다 잡혔고 밸런스도 던지면 던질수록 좋아지고 있다"며 3차전 선발 등판에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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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아들이 태어나 이번에 아들과 함께 하는 첫 포스트시즌이라 각오가 남다르다. 고영표는 "아직 아무것도 모를 나이지만 그래도 나중에 영상으로라도 보지 않겠냐"면서 "아들을 생각해서라도 좋은 피칭을 하고 싶다"라고 했다. 아들 생일을 물어보자 11월 2일이라고. 마침 3차전 당일이다.
고영표의 올시즌 NC전 상대전적은 4경기 등판 2승1패 평균자책점 3.55였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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