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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첫 데이트 선택에서 영철과 영호의 선택을 받은 영숙은 이날 한우를 먹으며 '2:1 데이트'를 했다. 영철은 "드시고 체력 충전한 다음 말씀 나누시죠"라고 했지만, 세 사람은 숨 막히는 침묵 속에서 밥만 먹었다. 영숙은 "두 분 혼자 사시냐?", "어떤 데이트를 하시는 편이냐"고 애써 질문을 던졌지만, 영철과 영호는 모두 단답형 대답만 할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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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 옥순은 화기애애 데이트로 핑크빛 온도를 높였다. 옥순은 핑크 헤어스타일을 보고도 광수를 '첫인상 선택'에서 택했다고 말했고, 구운 파인애플을 먹고 "울라울라 춤춘다~"라는 4차원 표현법을 가동해 광수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광수는 "본인이 4차원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냐"고 물었고, 옥순은 "광수님에게 맞춰드리는 것"이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데이트를 마친 광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얘기도 잘하고 엉뚱한 매력도 있으셔서, 호감도가 약간 오르지 않았나"라고 옥순을 향해 커진 호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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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는 옥순과의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광수를 불렀다. 이어 옥순의 속마음 방향을 떠봤으나 광수는 "비밀"이라며 입을 다물었다. 모든 솔로남녀가 데이트 후 숙소로 복귀한 가운데, 공용 거실에서 '노래자랑'이 열렸다. 여기서 영수는 폭풍 랩으로 매력을 어필했고, 옥순은 박정현의 '사랑이 올까요'를 선곡해 청아한 목소리를 자랑했다. 옥순의 노래에 광수, 영식, 영수는 푹 빠진 눈빛을 보였으며, 급기야 솔로남들은 노래를 마친 옥순에게 질문 세례를 퍼부었다. 이때 옥순은 "흑염소 농장을 물려받기 전에 무슨 일을 했냐?"는 질문이 나오자, "서울에서 토익 강사를 했다"는 반전 커리어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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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는 옥순에게 대화를 요청했으나, 두 사람은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는 알맹이 없는 대화만 했다. 영식과 대화를 나누게 된 정숙은 "옆에 순자님 계시니까 부르지 못하겠더라"고 은근히 호감을 내비쳤다. 영식은 정숙의 말에 고마워하면서도 "내 원픽은 안 바뀔 것 같다"고 직진 의사를 보였다. 뒤이어 영수는 순자도 불러냈고, 순자는 "혼란스럽다. 다른 분도 알아보고 싶은데 그땐 너무 늦을 수도 있겠다"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얼마 후, 제작진은 솔로남들에게 자신의 '2순위 솔로녀'와 데이트를 하라는 신개념 데이트 선택 방식을 공지했다. 모두가 멘붕에 휩싸인 가운데, 영수는 영숙을 선택했다. 이에 영자는 자신이 영수의 1순위일 것이라고 확신했으나 영수는 "현재 1순위는 여전히 옥순"이라고 제작진에게 밝혀 3MC 데프콘, 송해나, 이이경을 놀라게 했다. 영호는 현숙에게 직진했으며, 옥순-순자-정숙의 '1순위남'인 영식은 자신의 1순위인 순자를 지나쳐 정숙 옆에 섰다. 영철은 호감을 표현했던 옥순을 2순위로 찍은 뒤 "인품이나 모든 면은 1순위인데, 사는 거리 때문에 2순위"라고 설명했다. 광수는 순자를, 상철은 영숙을 선택해 연속 반전을 안겼다. 특히 영숙은 또다시 '2:1 데이트'를 하게 돼, '다대일의 그녀'로 떠올랐다.
'솔로나라 3일차' 두 번째 데이트 선택이 끝나자, 솔로남들은 한 차에 타고 돌아오는 길에 속내를 공유했다. 영호는 "애초부터 그분(현숙)이랑 데이트를 하고 싶었다. 거의 1순위"라고 공표했다. 현숙에게 직진했던 상철은 이 말을 듣자, 불안감에 휩싸여 굳은 표정을 지었다. 과연 현숙을 둘러싼 상철과 영호의 삼각 로맨스가 어떻게 진전될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솔로나라 17번지'의 로맨스 향방은 오는 8일(수)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이어진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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