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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은 "영철과 만난지 이제 1년 3개월이 됐다. 촬영 끝나고 일주일 정도 있다가 사귀었다. 저는 바로 사귀는 줄 알았는데 영철은 따로 고백하고 싶었나보다. 부산에 온 영철이 '나랑 정식으로 사귀어 볼래?'하고 손편지를 주더라"라 회상했다. 22년 6월 25일부터 정식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 하지만 두 사람에게 결별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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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은 "청양은 요새 많이 못가기는 했지만 다음주에 갈 거다. 진짜 유럽여행하는 줄 알았다. 그래서 대중교통이 아닌 자차타고 쭉 달린다"라며 "견우와 직녀다"라고 장거리 연애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3시간 30분을 달려야만 도착하는 부산과 청양의 거리. 현숙과 영철은 1년 3개월 동안 애틋한 연애를 해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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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대해 현숙은 "결혼할 마음을 가지고 있으니까 여기까지 진행한 거다"라며 의지를 내보였다. 아버지는 "장점만 보지 말고 단점도 봐야 한다. 결혼하면 장점은 사라지고 단점이 보일 수밖에 없다"라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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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청양으로 달려간 현숙 앞에는 영철의 친구들이 있었다. 현숙은 영철 앞에서 뽀뽀를 하기도 했다.
지난 6월 이별을 맞이했던 두 사람. 며칠 전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현숙은 "진짜 우리 그만해야 할 거 같다 하는 시간이 있었다. 영철은 오랜만에 만났는데 마음이 다 닫혀 있더라. 이전과는 다르게 여자로서 느껴지지 않는다는 말을 은연 중에 굉장히 하더라"라며 속상해 했다. 현숙은 "너무 슬펐다. 그?? 생각하니 눈물이 날 거 같다. 너무 힘들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이어 "이전만큼 '여자로서 느껴지지 않는 부분은 어쩔 수 없다' 하는데 5번쯤 되니까 상처가 됐다. 나는 나는 솔로 끝났는데 여전히 직진하는 불도저구나 내가 오빠한테 사랑받고 언제 인정 받을 수 있을까 싶었다"라 했다. 그래도 영철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현숙.
현숙은 "그러면 우리 축구선수 만들 수 있냐"라 미소 지었고 영철은 "그래서 언제 만들까? 축구선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현숙은 '영철의 매력'에 대해 "오빠는 강단이 있고 그런걸 떠나서 마음의 기본적인 바탕이 깨끗하다. 그걸 같이 하고 싶다. 지켜주고 싶다. '다른데 가서 상처받지 말고 나랑 가자' 하는 마음이다"라며 웃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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