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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결승전은 1회부터 9회까지 긴장의 연속이었다. 한국과 대만 투수들이 모두 호투를 했기에 점수가 나지 않아 매이닝이 살얼음판이었다 9회말 마무리 고우석이 1사후 연속 안타를 허용해 1,2루의 위기가 왔을 때 가장 긴장도가 높았고, 2루수앞 병살타로 마무리 지었을 때 희열이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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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포스트시즌을 다 챙겨보는데 역시 남의 경기는 재밌게 보고 있다고. 보면서 느끼는 것은 역시나 수비의 중요성이다. "수비 실수가 나오면 어김없이 분위기가 바뀌고 점수로 연결이 되더라. 진짜 수비가 중요한 것 같다"는 문보경은 "실수를 안하는게 중요한 것 같다. 합숙 훈련을 할 때도 수비에 중점을 뒀다. 경기에서 마음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어떻게든 해내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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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수들에게 빠지지 않는 질문 롤렉스 시계. 문보경은 "아버지께서 갖고싶다고 타오라고 하셨다"고 웃었다. 이어 "누가 받게되든 그 롤렉스 시계를 받는 사람이 나오면 좋겠다고 아버지께 말씀드렸다. 그러면 우리가 우승하는게 아닌가"라며 "다른 롤렉스 시계를 사드리더라도 우승을 하고 싶다"라고 열망을 표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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