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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년 만에 성사된 간사이(關西) 지역에 연고지를 둔 팀들 간의 간사이 더비. 센트럴리그의 한신과 퍼시픽리그의 오릭스는 소속 리그의 최강 팀이다. 압도적인 전력으로 1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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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은 나란히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를 가볍게 통과했다. 한신은 히로시마 카프에 4승(1위 어드밴티지 1승 포함)을 올렸고, 오릭스는 지바 롯데에 4승1패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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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이 1승2패에서 2연승을 거둬 오릭스를 벼랑 끝으로 몰았다. 4차전에서 9회말 끝내기 승을 거뒀고, 5차전에선 0-2로 뒤진 8회말 6점을 뽑아 역전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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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양 팀의 인기도, 팬층은 차이가 크다. 한신은 요미우리와 함께 일본프로야구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최고 인기팀이다.
최근 성적은 오릭스가 좋았다. 3년 연속 리그 1위를 하고 3년 연속 재팬시리즈에 진출했다.
1300명 vs 100명.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오사카부(오사카시와 사카이시를 포함한 광역지자체) 경찰은 재팬시리즈 7차전에서 한신이 이길 경우 경찰 1300명, 오릭스가 우승하면 100명을 도톤보리 지역에 배치한다. 도톤보리는 도톤보리강이 흐르는 오사카의 중심지다. 오사카부 경찰은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위험하니 도톤보리강에 뛰어들지 말라'라고 경고했다.
지난 9월 한신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을 때 경찰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수십명의 팬들이 한밤에 도톤보리강에 뛰어들었다.
경찰수가 양 팀의 인기도를 보여주는 것 같다. 한신은 2003, 2005, 2014년 세 차례 재팬시리즈에 올랐으나 퍼시픽리그팀에 막혔다. 2005년 이승엽의 활약하던 지바 롯데와 재팬시리즈 땐 4전패를 당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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