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자신보다 남을 더 챙기는 남편 유영재에게 서운함을 느껴 크게 화를 낸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여보, 우리 이제 할 만큼 했잖아'를 주제로 출연자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선우은숙은 결혼 생활을 뒤흔든 위기 사건이 있었다며 사연을 이야기했다.
그는 "같이 산지 얼마 안 됐지만 연도 수에 위기가 오는 게 아니지 않냐. 말 한 마디에도 위기가 온다. 제가 본의 아니게 생판 처음 보는 사람에게 불편함을 당한 적이 있었다. 남편이 나를 위로해줄 줄 알았다"며 "어느 날 자기도 막 유명해지지 않았냐. 자기 인기 관리하느냐고 내 편을 안 들어주고 상대방 이야기를 목소리 굴리면서 다 들어 주는 거다"라고 분통이 터졌던 그날의 상황을 이야기했다.
이미지 관리를 하는 남편의 행동을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 선우은숙은 결국 밤 12시에 유영재를 호출했다. 선우은숙은 "진짜 나 그렇게 얘기 안 하는데"라고 뜸을 들이더니 "'너!'라고 이러면서 '넌 나랑 왜 결혼했냐'라고 화를 냈다. 그 이후로 남편이 두 번 다시 똑같은 잘못을 반복 안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수홍은 "(서슬 퍼런 경고가)얼마나 무서웠으면 그랬겠냐"고 웃었고 선우은숙은 "똑같은 상황이 지금도 부지기수로 일어난다. 어딜 가나 그런 자리가 항상 생기는데 이제는 조심한다. 내가 표현을 하기 때문에 (고친 거다). 표현을 해야 한다"며 부부 사이에서는 표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선우은숙은 배우 이영하와 지난 1981년 결혼해 2007년 이혼했다. 이후 지난해 아나운서 유영재와 재혼했다. 슬하에는 이영하 사이에서 낳은 두 아들을 두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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