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히샬리송(토트넘)이 다시 한번 기로에 섰다.
토트넘은 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를 치른다. 극과 극이다.
토트넘은 현재 EPL에서 유일한 무패 팀이다. 10경기에서 8승2무를 기록했다. 승점 26점인 토트넘은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1위 맨시티(승점 27)에 이어 2위에 위치해 있다.
반면 첼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새 시즌 소방수로 등장했지만 진화에 실패했다. 3승3무4패를 기록 중인 첼시는 승점 12점으로 13위에 머물고 있다.
토트넘은 첼시를 꺾고 무패 질주를 이어가면 1위를 다시 탈환할 수 있다. 첼시도 토트넘에 승리해 반전에 성공하면 순위를 10위까지 끌어오를 수 있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6일 토트넘의 예상 베스트11을 공개했다. 가장 큰 변화는 히샬리송의 벤치행이다.
히샬리송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이적료는 6000만파운드(약 965억원)였다.
첫 시즌 '먹튀의 대명사'로 낙인찍힌 그는 이번 시즌 변화를 모색했지만 좀처럼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는 EPL에서 1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히샬리송의 대안은 바로 토트넘의 '신형엔진'인 브레넌 존슨이다. 그는 지난 여름이적시장 마지막 날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4750만파운드(약 765억원)다.
존슨은 6라운드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쓰러졌다. 그는 10월 A매치 브레이크 후 열린 9라운드 풀럼전에서 복귀했다. 그리고 1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첫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존슨은 후반 21분 히샬리송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투입된 지 2분 만에 제임스 메디슨의 패스를 받아 손흥민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풋볼런던'은 '웨일스 국가대표인 존슨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벤치에서 나와 어시스트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첼시전에서 두 번째 선발 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메디슨, 이브스 비수마, 파페 사르,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그대로 선발라인업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데스티니 우도지의 경우 물음표로 남았지만 베스트11 복귀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예상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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