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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고 선후배 사이인 염경엽 LG 감독과 이강철 KT 감독의 맞대결이다. 사령탑의 장기를 살려 매서운 주루플레이와 탄탄한 마운드라는 상반된 팀컬러를 지닌 두 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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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은 지난해 13홈런을 쏘아올리며 LG를 대표하는 타자 유망주로 기대받았지만, 올시즌 타율 2할1푼4리 4홈런으로 부진했다. 상무 입단까지 미루고 올시즌에 올인했지만, 부상과 부진이 겹쳐 아쉬운 결과로 이어졌다.
당초 포수가 약점으로 꼽히던 3순위 롯데의 선택이 유력했지만, 롯데는 포수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낮게 보고 외야수 김민석을 뽑는 한편 FA 유강남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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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초 필승조와 마무리까지 책임졌던 신인 박명근, 선발과 롱맨을 오갔던 이지강도 LG의 한국시리즈 도전에 함께 할 수 없게 됐다. 대신 이우찬과 손주영이 불펜 보강의 의무를 명받았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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