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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록, 폭풍같은 선두 질주 기록을 세우고도 김주성 원주 DB 감독은 '근신'을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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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DB가 세운 개막 후 7연승은 2017~2018시즌 서울 SK가 세운 이후 6년 만에 나온 역대 5번째(8연승 2차례 포함) 기록이다. DB 구단으로서는 역대 최다인 8연승을 기록했던 2011~2012시즌 이후 4394일 만의 경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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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연승 기록과 선두를 굳게 지킨 기쁨에 앞서 다시 자신과 선수 모두를 낮추는데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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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 소감은.
-상대가 초반부터 턴오버 9개를 범했다.
우리 수비가 잘 통해서 그런 것 같다. 상대가 공을 갖고 빠져나오는데 애로를 겪게 만들고자 했다. 공격에서도 과감하게 공격적으로 들어가라고 주문했다.
-3쿼터 막판에 일찌감치 식스맨으로 교체했다.
베스트를 불러들이는데 정해진 기준은 나도 사실 아직 모르겠다. 보통 20점 이상 벌어지면 교체하는데, 오늘같은 경우 다행히 승부가 일찍 기울어서 과감하게 베스트의 휴식을 부여했다.
-이른바 '퐁당퐁당' 일정으로 경기가 이어진다.
이런 경우는 훈련을 거의 안하고 몸만 풀도록 한 뒤 다음 경기에 쓸 전술 정도만 체크한다. 그리고 바로 슈팅 연습을 한다.
-선수 시절 7연승과 감독으로서 7연승의 느낌이 다른가.
사실 뭔가 다른 느낌은 있다. 그때(선수 시절)는 신경을 잘 안쓰지 않았다. 감독이 돼서도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한다. 나 자신부터 그냥 한 경기라 생각한다. 게임이 끝났을 때 승리했구나 라고 나부터 그렇게 생각하려고 한다.
-팀이 잘 되고 있을 때 선수들에게 강조하는 게 있나.
우리 팀에는 자만하는 선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항상 낮은 자세로 임한다. 어느 상대든 우리보다 잘 한다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라고 한다. 특히 선수들이 오버액션을 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오버액션은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원주=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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