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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이후 21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 1994년 창단 두번째 우승 이후 29년 만의 세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LG는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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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꼴찌에서 2위로 마법 같은 시즌을 보낸 KT는 2년 만의 창단 두번째 우승으로 매직 시즌의 화룡점정을 찍을 참이다. 기세충만 했던 의외의 복병 NC를 플레이오프에서 만나 십년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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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전력의 양팀. LG는 오랜 휴식으로 풀충전 상태다. 비록 KT는 5경기 총력전을 펼쳤지만 역시 정규시즌 후 19일 휴식으로 아직은 지칠 때가 아니다.
대세는 1위팀 LG였다. 9명의 기자 중 6명이 LG 우승을 점쳤다. 전력과 체력의 우세를 강조했다. 4명의 기자가 4승2패, 2명의 기자가 4승1패 LG 우승을 점쳤다.
1차전 감각회복이 관건이지만 한국시리즈는 길다. 설령 기선제압을 당해도 감각을 회복하고 뒤집을 여유가 충분하다. 시리즈가 길어질 수록 KT가 체력적 한계를 보일 것이란 전망도 우세하다. "KT가 어렵게 흐름을 뒤집어 분위기가 좋지만, 피로 누적을 피하기 어렵다"는 견해가 있었다. "KT가 초반 기세는 좋겠지만, 3-4차전 넘어가면 3일 휴식을 거듭한 선발과 필승조가 매 경기 등판한 불펜 모두 피로도가 드러날 것"이라고도 했다. 또 다른 기자는 "1~3선발 라인업에서는 KT가 앞서지만, 불펜은 LG가 우세하다. 결국 경기 후반 싸움이 될 것으로 보는데 LG가 유리하다. 그동안 LG가 준비를 잘했다"고 LG 우승을 확신했다.
A기자=LG=4승1패=KT가 초반 기세는 좋겠지만, 3-4차전이 넘어가면 3일 휴식을 거듭한 선발진과 매 경기 등판한 불펜 필승조 모두 피로도가 드러날 것. 객관적 전력에서 앞선데다 푹 쉰 LG의 우세가 점쳐진다.
B기자=LG=4승1패=1~3선발 라인업에서는 KT가 앞서지만, 불펜은 LG가 우세. 결국 후반 싸움이 될 것으로 보는데 LG가 유리하다. 그동안 LG가 준비를 잘했다.
C기자=LG=4승2패=불펜진의 비교우위, 타격 짜임새와 뎁스는 LG가 앞선다. LG가 원하는 대로 1차전 벤자민 선발을 피한 것만 해도 강점.
D기자=LG=4승2패=5가지 지표(선발, 불펜, 타력, 기동력, 수비력) 중 선발만 KT 우세, 그나마 LG 킬러 벤자민의 PO 5차전 등판으로 선발 격차도 줄어듬.
E기자=LG=4승2패=KT가 어렵게 흐름을 뒤집어 분위기가 좋지만, 피로 누적을 피하기 어렵다. LG가 투타 모두 완성도 높은 전력을 구축했다.
F기자=LG=4승2패=2연패 후 3연승의 KT 기세가 초반 좋을 듯. 하지만 전체적인 전력과 체력에서 LG가 결국 앞선다.
G기자=KT=4승1패=KT가 선발 싸움애서 확고한 우위, PO 리버스 스윕으로 살아난 집중력. LG는 너무 오래 쉬었다.
H기자=KT=4승2패=KT의 1~3선발은 확실한 무기. 손동현 박영현 김재윤으로 이어지는 KT의 불펜 역시 나쁘지 않은 편. 분위기 싸움이 중요한 단기전. KT로서는 NC전 두 경기에 패배한 게 오히려 '1,2경기 져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
I기자=KT=4승3패=큰 경기는 선발 싸움. 고영표 쿠에바스 벤자민이 2경기씩 던지면 LG 선발진을 압도하지 않을까 싶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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