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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기는 출루율 4할4푼4리와 109득점으로 출루율-득점 2관왕에 올랐다. 또 타율 3할3푼2리로 4위, 174안타로 3위에 오르는 등 출루에서는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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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는 133경기서 타율 2할9푼3리 143안타 6홈런 88타점을 기록했다. 득점권 타율 3할4푼8리를 기록. 팀 타격의 중심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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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은 최고의 유격수로 안정된 수비를 보여주면서도 꾸준히 중심타자로 활약했다. 타율 2할6푼8리, 113안타 8홈런 62타점을 기록했다. 득점권 타율 2할9푼8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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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재는 LG의 고민이었던 2루수를 해결한 인물이다. 그동안 주로 대주라로만 뛰었으나 염 감독의 눈에 띄어 2루수를 놓지 않았고 올해 잡은 기회를 주전으로 만들어냈다. 32개의 도루를 기록해 도루 2위까지 기록하며 올해 LG의 최고 히트작이 됐다. 초반엔 수비가 지적받기도 했지만 갈수록 안정된 수비를 보여주며 지금은 수비 때문에라도 2루수로 나가야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 염경엽 감독은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면서 이 라인업을 구성하며 "한국시리즈 내내 바뀌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면서 "5번 오지환-6번 문보경만 둘의 타격 컨디션에 따라 순서가 바뀔 수는 있다"라고 했다.
LG는 올시즌 이 9명의 선수로 대부분의 시즌을 치러왔다. 특히 신민재가 2루수 주전을 잡은 이후엔 부상이나 체력 보강 이유를 제외하고는 바뀌지 않았다.
그야말로 LG의 우승을 만든 베스트 라인업이라 할 수 있고, 염 감독은 이 라인업을 한국시리즈에도 계속 밀고 가기로 했다.
주전이 확실한 LG이기 때문에 대타 요원도 딱히 필요가 없는 상황. 왼손 타자가 많아 상대 왼손 투수가 나올 때 신민재 정도에서 오른손 대타가 나올 수 있지만 KT 불펜에 왼손 투수가 없어 굳이 대타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
김현수나 박동원 등 느린 주자들이 출루할 때 최승민 손호영 등이 대주자로 나갈 수 있고, 수비 보강을 위해 안익훈이 대수비로 외야에 나갈 수 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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