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샘 해밍턴이 물 건너온 꼰대(?) 면모를 인증한다. 그는 한국어 실력과 예능감의 반비례를 주장했는데, 콩고 출신인 조나단을 향해 "솔직히 한국말 못하면 안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오늘 8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는 이다도시, 샘 해밍턴, 크리스티나, 줄리안, 전태풍이 출연하는 '물 건너온 꼰대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번 '라스'는 프랑스 출신으로 귀화한 1세대 '대한 외국인' 이다도시 비롯해 샘 해밍턴 등 '한국인 패치 200%' 게스트들의 입담이 기대를 모은다. 이에 앞서 '이다도시!, 재미없어서 벼르고 있는 후배가 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호주인 샘 해밍턴은 K사가 인정한 외국인 1호 개그맨으로 외국인 최초 신인상, 최우수상, 연예대상을 싹쓸이 하는 등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한국에서의 오랜 방송활동의 경험을 비추어 한국어 실력과 예능감이 반비례한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어 실력이 유창한 조나단이 언급되자 그는 "조나단은 외국인으로 인정 안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샘 해밍턴은 "조나단은 콩고에서 왔지만 초, 중, 고를 한국에서 다 나왔다"면서 "조나단 같은 경우는 외국인 코스프레예요"라고 말해 MC들을 폭소케했다. 이어 그는 "탈(?)만 외국인"이라고 조나단의 외모를 떠올리게 만들어 웃음을 배가 시켰다.
이 밖에도 최근 비교적 늦은 나이에 한국에 왔지만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 타일러, 파비앙에 대해서는 "한국말 정말 잘한다"면서도 "약간 인간 국장(?) 찍는 느낌이잖아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의 주장처럼 어설픈(?) 한국어로 재미 요소를 더해 MC 장도연이 감탄을 마지 않았다.
그런가하면 샘 해밍턴을 주시하고 있던 이다도시의 이야기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높인다. 외국인 방송인들 중 선후배 사이에서 벌어지는 먹이사슬 같은 재밌는 저격(?) 스토리는 오늘 8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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