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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딱지는 뗐다. 2024 KBO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지명된 '예비 신인' 강동훈 김민재 최지웅이 캠프에 동행했다. 윤영철은 캠프 기간 웨이트 등 기초 체력 다지기에 집중하면서 새 시즌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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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철이 올 시즌 개막 전 KIA의 5선발로 낙점될 때만 해도 기대반 우려반이었다. 뛰어난 제구를 갖췄지만, 140㎞ 안팎의 직구로 1군 무대에서 살아남을 지 장담하기 어려웠다. 150㎞는 물론, 160㎞ 투수까지 탄생한 KBO리그에서 윤영철의 구속은 돋보이기 쉽지 않았다.
1군 데뷔 시즌을 완주한 윤영철을 향한 기대치,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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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올 시즌의 호조가 그대로 이어질진 미지수. 상대 타자들이 윤영철의 투구 패턴 분석이 마무리 된 채 맞이하는 내년 그림은 올해와 달라질 수 있다. 구속 상승, 변화구 추가 등이 거론되는 이유다.
올 시즌 자신을 평가해달라는 물음에 "50점"이라고 답한 윤영철은 "신인이어서 '잘 던졌다'는 소리를 듣는거지 냉정하게 보면 크게 좋은 기록은 아니다. 내년, 내후년에도 이 성적이라면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보완해서 더 잘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생각보다 체력적으로 힘든 게 많았다. 후반기가 되니 많이 힘들고 내 폼도 안나와서 어려운 경기가 잦았다"고 돌아보기도.
구위 상승, 구종 추가에 대한 시선엔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윤영철은 "구속이야 꾸준히 훈련하고 던지다 보면 자연스럽게 올라올 것이다. 구종도 지금 가진 걸 잘 가다듬는 게 우선이다. 제구 위주로 가려 한다. 커브도 경기당 5개 정도 쓰고 있는데, 제구가 좀 더 안정되면 많이 쓰려 한다"고 밝혔다.
"비시즌 구상은 어느 정도 해 놓았다. 잘 준비해서 내년엔 후반기에도 지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강조한 윤영철. 오키나와 마무리캠프는 새 시즌 도약을 위한 첫 걸음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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