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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에바스가 모든 야구팬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헌신적인 피칭 때문이다. 쿠에바스는 2년전 108개의 공을 던진 뒤 이틀만 쉬고 삼성 라이온즈와의 1위 결정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으로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한번 더 이러한 헌신을 보였다. 쿠에바스는 1차전서 상대 에이스 에릭 페디와 맞붙었지만 무너졌다. 3이닝 동안 6안타(1홈런) 2ㅗㄹ넷 2탈삼진 7실점(4자책)으로 4회에 강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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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흘 휴식후 다시 LG와 만난다. 플레이오프 1차전 75개 피칭 후 사흘 휴식 후에 플레이오프 4차전서 73개를 던지고 나흘 휴식 후 한국시리즈 2차전 등판. 투구수가 적기는 하지만 사흘 휴식, 나흘 휴식이 이어지는 등판이라 조금은 피로도가 쌓였을 수가 있다. 그래도 이전에 3주의 휴식이 있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KT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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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에바스는 정규시즌에서 12승 무패로 100% 승률로 승률왕에 올랐지만 유일하게 LG에게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3번 등판했는데 승패없이 평균자책점이 11.45로 좋지 않았다. 7월 6일 잠실 경기서 5이닝 4실점했으나 팀이 6회에 대거 5점을 내 7-4로 앞선 상황에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왔으나 팀이 7대8로 역전패를 당했다.
쿠에바스로선 이번 한국시리즈를 통해서 정규시즌에 하지 못한 전구단 상대 승리에 도전하게 되는 셈이다. 사흘 휴식후 던졌고 곧바로 나흘 휴식후 피칭이다. 쿠에바스가 이번에도 헌신의 힘을 보여줄까. KT가 쿠에바스를 앞세워 2연승을 달린다면 기적같은 일을 기대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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