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동물의 마음을 읽는 수의사들 설채현, 김명철이 출연했다.
8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에 강아지 전문 수의사 설채현과 고양이 전문 수의사 김명철이 출연해 1000만 반려인을 위한 꿀팁은 물론, 유익한 반려 상식을 전파해 옥탑방을 풍성하게 채웠다.
이날 수의사계 양대산맥 설채현과 김명철의 등장에 평소 동물을 사랑하는 MC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열렬한 환호를 보냈는데, 이어 두 수의사의 훈훈한 외모와 더불어 닮은꼴이 화제를 모았다.
설채현과 김명철이 각각 수의사계 '이석훈', '박보검'으로 불린다며 뜻밖의 외모 자신감을 내비치자 MC들은 "자칭이냐, 타칭이냐"라고 의문을 제기했는데, 설채현을 향해 "이석훈 보다는 권혁수를 더 닮은 것 같다"라고 팩폭을 날려 폭소를 안겼다. 이에 김명철은 "저는 광고 속 박보검 씨와 1초 정도 닮았다고 해주시더라"라며 자신의 닮은꼴을 해명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아지들 사이 최고 인기남으로 '김종국', 고양이들 사이 최고 인기녀로는 '송은이'가 꼽히며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강아지들은 높은음의 소리를 좋아한다는 소식에 김종국은 "강아지들에게 '한 남자'를 계속 불러줘야겠다"라며 특유의 미성으로 '한 남자'를 불러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송은이는 "평소 알레르기가 있는데, 고양이들이 저를 너무 좋아해서 항상 제 주변으로만 모인다"라고 고민을 털어놓자 김명철은 "원래 고양이는 할아버지 할머니 성향을 좋아한다"라며 뜻밖의 폭탄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실제로 고양이들은 자신에게 다가오지 않고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좋아하는 성향이 있다는 정보를 전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두 수의사는 MC들이 강아지상인지 고양이상인지 판별에 나서기도 했다. 설채현은 "이찬원 씨를 보자마자 똘똘한 보더콜리가 생각났다"라며 평소 똑똑한 '찬또위키' 이미지에 걸맞은 찰떡 비유로 모두의 공감을 샀다. 이에 김명철은 "이찬원 씨는 사람 친화적이고 귀여운 고양이 랙돌과 더 닮았다"라고 반박했다. 또 김종국의 닮은꼴로는 도베르만과 거대한 품종의 근육질 고양이인 '메인쿤'을 꼽았는데, 사자 뺨치는 거대한 덩치를 뽐내는 김종국과 싱크로율 200% 닮은꼴에 모두가 폭소를 자아냈다. 김숙은 시츄가 꼽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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