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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A씨는 "스물여덟살 딸이 1~2년 잡고 결혼 준비를 하고 싶다며 5년 교제한 남자친구를 데려왔다."라며 "사진 보니 얼굴도 괜찮고 몇 년 동안 한결같이 딸에게 선물을 주고 직업도 좋아서 한 상 차림해서 맞이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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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같이 식사하고 대화해보니 인격적으로 아주 훌륭한 친구다. 예의도 바르고 싹싹하고 마음에 들었다."라며 "그런데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다 생각하니 2세 걱정이 된다. 키가 너무 작았다. 딸과 나란히 서있는데 오히려 딸이 더 커보였다."라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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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물이 화제가 되자 A씨는 추가로 글을 남겼다. 그는 "키 작다는 이유로 반대할 마음이 전혀 없다. 단순한 푸념 글이었다. 얼굴 몸매 다 예쁘고 7급 공무원 직업도 좋은 딸 키워놓은 만큼 평균 이상인 남자를 만났음 하는 마음이었다"라며 "엄마가 키크면 아이들 키크다고 해주는 분들이 많아 안심이 된다. 결혼 전제로 1년 정도 더 만나보라고 얘기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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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솔직히 부모로서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남편은 평생 가는 것인데 걱정되는 것도, 2세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다.", "상당히 현실적인 고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A씨 입장에 공감하는 이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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