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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간극은 시간이 흐를수록 빛의 속도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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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 참담한 실패를 맛봤다. 4월 6경기에 나가 4패, 평균자책점 13.00. 선발 등판한 4경기 모두 패전투수가 됐고, 평균자책점 14.00. 5월에도 부진이 이어졌다. 선발에서 빠져 불펜으로 이동했다. 11경기에서 2승1패1홀드, 평균자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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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후지나미가 내년에도 메이저리그에서 던진다. 우선 원 소속팀 볼티모어가 FA 신분이 된 후지나미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 측에 재계약 의사를 밝혔다. 계약 협상을 계속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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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보라스는 "6~7개 구단과 협상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조건이 좋은 팀을 골라 가면 된다.
볼티모어는 올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했다. 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 메이저리그 전체 2위를 기록했다. 후지나미는 바뀐 환경에 빠르게 적응해 구원 투수로서 경쟁력을 보여줬다. 이적 후 30경기에 나가 2승2홀드2세이브, 평균자책점 4.85를 기록했다. 오클랜드에선 34경기에서 5승8패3홀드, 평균자책점 8.57을 올렸다.
64경기, 79이닝, 7승8패5홀드2세이브, 평균자책점 7.18. 메이저리그 첫해 후지나미의 성적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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